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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이야기

인간관계에 대한 넋두리

내가 인생에서 잘하는 것 중에 하나를 꼽자면

나랑 안 맞는 사람을 매우 빠르게 손절하는 것이다.

 

회사나 일적으로 어쩔 수 없이 계속 만나야 하는 관계라면 딱 잘라 손절하기 어렵겠지만

그런 사람들은 일로만 대하면 되기 때문에 대화를 하는 데는 문제는 없다.

 

지속적으로 만나거나 곁에 있는 사람들은

최대한 나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으로 구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주로 손절치는 사람은 아래와 같다.

 

1. 정치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특정 정당에 빠져서 편파적인 사람

-> 인스타나 페이스북도 다 차단해 버리는 편

 

2. 나를 조롱거리로 만들어서 웃기려고 하는 사람 or 장난이 일상인 사람

-> 아예 놀리는 것도 아니고 애매하게 선을 넘나드는 사람들도 가끔 있는데

    이런 상황이 친근함을 뜻하거나 재미있는지 아는 사람들이 있다.

    주변에서 손절을 친다고 직접적으로 말해줘야 아 내가 잘 못했거나 하고 알게 될 것이고

    그래도 이 사람은 내가 민감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바뀌지 않고 계속 이런식으로 살아갈 것이다.

 

3. 내 입장에서는 중요한 이야기 하는데 답을 회피하거나 딴소리하는 사람

-> 본인 징징거림은 다 이야기 하면서 내가 하는 이야기들은 회피하거나 다음에 이야기하자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건 그 사람이랑 내가 본질적으로 사람으로서 맞지 않는 것일 수 있기에 그냥 안 만나는게 낫다

 

4. 무례한 사람 (2번과 비슷함)

-> 솔직히 나이가 일정이상 차면 무례한 사람은 많이 없어진다

    젊은 시절에 나에게 반말 하면서 무례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내 입장에서 그런 사람들을 굳이 비위를 맞춰가며 사는 건 너무 귀찮은 일이라 무시하면서 살았다

    말투나 행동 등이 어? 뭐지? 하는 느낌의 사람은 젊은 사람도 많다. 한 두번 만에 즉시 손절한다.

 

 

나한테 안 맞는다고 다 손절하다가 아무도 안 남으면 어떻게 하냐고?

아무도 안 남아도 되니깐 내 멘탈을 흔들거나 신경쓰게 하는 이상한 사람만 걸러라

그러면 인생은 100% 쾌적해진다.

 

그리고 본인과 잘 맞는, 내가 배울 것이 많은, 좋은 사람들을 나이 상관없이 많이 만나기 위해 찾아보고

최대한 그들과 오랫동안 만나기 위해 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나도 매일매일 성장하고 있고, 2024년에는 조금 더 멋진 사람이 되어 있을테니깐

나와 비슷한 사람을 잘 찾아서 같이 성장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