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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이야기

[재테크 책] "나는 집도 없이 에어비엔비로 월세 받는다" 책 후기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재테크입니다.




제가 라오스로 놀러가는 비행기 안에서 재테크 관련 책을 3권정도 빌려서 갔는데 그 책들 중 하나를 라오스 도착하기도 전에 다 읽게 되어 후기를 적어 보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에어비앤비로 수익을 얻으려면 초반 사업 세팅, 사업자 등록 , 부동산 발품, 인테리어, 에어비엔비 사이트 등록 관리 등이 이루어 져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원하는 내가 자고 있어도 돈이 벌리는 수익 파이프라인과는 거리가 있더군요.


게다가 내 집이 관광지(서울, 부산 등)가 아니라면 더더욱 외국인들이 오기 힘든 상황이더군요.


저의 상황과 집적적으로 연결시켜 수익을 얻는건 불가능해 보였지만, 책의 내용과 구성은 좋았습니다.


초반에 에어비엔비에 대한 설명, 미래성부터 시작하여 에어비엔비로 수익을 얻는 분들의 후기들이 나도 할 수 있겠다 는 마음을 가지게 해주더군요.


후기중에서 성공 사례가 대부분이었지만 운영하면서 격은 힘든 에피소드 : 예를들어 게스트가 바뀔때마다 청소를 하며 가정부가 된 것 같아서 슬픈 호스트, 메르스 사태 때 파리만 날렸다던 호스트, 숙박업 하면서 물건 깨지고 게스트가 난리쳐서 힘들었다던 호스트 등 에어비엠비 운영은 변수가 많아 보였습니다.


그래도 후기의 마지막은 순수익이 60~150사이로 일정이상 벌린다. 경제적인 여유를 얻었다. 이 일을 선택한 것은 잘한 선택이다 라고 이야기를 하네요.


한번 도전 해볼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중반부 이후로는 숙박업을 운영하는 팁들을 알려줍니다. 사이트 상위노출 게스트와 친하게 지내서 후기를 부탁하기 등등 이런 부분들은 나중에 해당 업종을 하게 되었을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에도 합법과 불법이 있는 사실은 몰랐습니다. 특히 오피스텔을 빌려 운영하면 불법이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하시는 분들이 좀 있는듯 합니다(?)


제가 떠오른 것은 부산의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이 매매로 가격이 저렴한 편인데 해운대에서는 좀 거리가 있더라도 역 주변의 주택을 매매하여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을 이용하면 한달 월 수익이 5배 이상 뛸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만큼 손이 많이 가겠죠. 이 부분은 대행업체를 이용하던지 아르바이트를 쓰던지 해도 월 200 이상은 순수익이 날 것이라 예상됩니다.


5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다세대주택을 많이 소유하고 있어서 좋은 타겟인데요. 외국인들이다보니 영어를 사용해야 하고 생활영어가 어려운 분들은 두려울 수도 있겠지만, 최근 구글의 번역 서비스는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고 외국인들과 대화하는거 손짓 발짓하면 다 해결됩니다. 그리고 돈을 벌어다 주는 외국인들과 소통하랴면 영어실력도 자연스럽게 늘게 되겠죠. 다양한 즐거움이 있을것이라 예상됩니다.


그래도 에어비엔비 사이트 등록 및 운영면에서 힘들 수도 있으니 자녀들이 같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활이 된다면 하나의 가족사업으로도 발전할 수 있겠죠.


결국 실천, 실행의 문제입니다. 이미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꺼구요. 그 리스크를 짊어지고 도전한 사람만이 수익을 얻을 것입니다.


저도 에어비엔비는 꾸준히 공부해야겠네요. 저에게 나중에 수익을 가져다 줄지 모르니 말이죠.

아낌없이 본인의 노하우를 공개하는 이런 좋은 책을 세상에 내어준 작가님인 캐스퍼님께도 감사합니다.


이상 책을 읽은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